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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슈발 로마 제국.png

[ 지도 ]
랜드해협의 지도
파일:랜드지도.jpg
[ 국가 ]
파일:NLTO 깃발.svg NLTO | 자본주의 진영
파일:Ruinaflag.png
파일:플로렌시아 국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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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빌_베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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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헤르샤바문장.svg H.P. | 공산주의 진영
제3의 위치 | 중립 및 그외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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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청색은 NLTO 정회원국, 하늘색은 NLTO 비회원국이지만 자유진영인 국가.
※ 마찬가지로 진홍색은 HP 정회원국, 연홍색은 비회원국임.
※ 독자노선 국가들은 고유색으로 표기함.
설정상의 국가
파일:소련 국기.svg
파일:미제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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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잉성국 국기.png]]
멸망한 국가]]
파일:괴뢰깃발.png
[ 기타 ]
ㅇㅇ
[미승인국] [B] 해당 열의 국가들은 설정등급 B등급으로 존재여부가 확실하지 않음

고랜드 민주 공화국
جمهوری دموکراتیک گولند | Democratic Republic of Goland
파일:벌건고랜드.png
국기
국장
빵과 물과 땅
نان، آب، زمین
상징
국가
스파르타꾸스
국화
프리지아
국조
사향고양이
역사
1978년 4월 27일 사우르 혁명
1978년 4월 30일 고랜드 민주공화국 수립
1979년 12월 25일 사비에트 침공
1989년 2월 15일 사비에트군 철수
1996년 9월 27일 탈레반의 아바나 점령, 정부 북부 이전
2001년 11월 13일 아바나 수복
2001년 12월 5일 벨포르 협정
2021년 8월 탈레반의 아바나 재점령
2022년 아바나 부분 수복
수도
최대도시
아바나
아바나
면적
1,284,500㎢
인문 환경
[ 펼치기 · 접기 ]
인구
총인구
143,372,950명 (2024년)
민족 구성
파슈툰인 42%
타지크인 27%
하자라인 9%
우즈베크인 9%
아이마크인 4%
투르크멘인 3%
발루치인 2%
기타 4%
인구밀도
111.6명/㎢
출산율
7.43명 (2024년)
공용어
다리어, 파슈토어
종교
이슬람 99.9%
(수니파 90%, 시아파 7%)
군대
고랜드 민주공화국 국군
하위 행정구역
[ 펼치기 · 접기 ]
광역자치단체
34개 주
기초자치단체
398개 군
정치
[ 펼치기 · 접기 ]
정치 체제
일당제 사회주의 공화국
민주주의지수
0.25점 (2024년)
국가 요인
서기장 겸 대통령(국가원수)
압둘 와히드 라힘자이
제1부통령
파리다 사다트
총리
모하마드 이스하크 누리
국민회의 의장
굴 아가 카리미
대법원장
자밀라 하이다리
집권당
고랜드 인민민주당
경제
[ 펼치기 · 접기 ]
경제 체제
국가계획 중심 혼합경제
명목 GDP
전체 GDP
$605억 (2025년)
1인당 GDP
$423 (2025년)
GDP
(PPP)
전체 GDP
$2,913억 (2025년)
1인당 GDP
$2,032 (2025년)
$850억 (2019년)
수출입액
수출
$52억 (2024년)
수입
$198억 (2024년)
외환보유액
$31억 (2024년)
신용 등급
미평가
화폐
공식 화폐
고랜드가니 (؋)
ISO 4217
GLA
국가 예산
1년 세입
$41억 (2024년)
1년 세출
$118억 (2024년)
ccTLD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
.gk
국가 코드
GK, GKD
국제 전화 코드
+93
단위
[ 펼치기 · 접기 ]
법정연호
태양력 헤지라력, 서력 병용
시간대
UTC+04:30
도량형
미터법
외교
[ 펼치기 · 접기 ]
유엔 가입
1953년 11월 19일
무비자 입국
26개국

1. 개요2. 상징
2.1. 국기2.2. 국장2.3. 표어2.4. 국가
3. 역사
3.1. 수립 이전3.2. 사우르 혁명과 공산 정권의 수립 (1978~1979)3.3. 사비에트 점령기 (1979~1989)3.4. 내전과 수도 상실 (1989~1996)3.5. 북부 항전기 (1996~2001)3.6. 벨포르 협정과 아바나 수복 (2001)3.7. 동맹의 20년 (2001~2021)3.8. 아바나 재함락과 부분 수복 (2021~현재)
4. 자연환경5. 인문환경6. 정치7. 외교8. 경제9. 사회10. 문화11. 군사12. 여담


1. 개요 [편집]

고랜드 민주공화국은 고랜드의 정식 국가이자, 고랜드 인민민주당이 일당 지배하는 사회주의 국가다. 1978년 4월 사우르 혁명으로 수립된 뒤 사비에트-고랜드 전쟁과 내전, 탈레반의 수도 점령, 루이나-고랜드 전쟁을 거치면서도 공산 정권이 한 번도 무너지지 않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나라의 현대사에서 가장 역설적인 장면은 2001년에 나왔다. 1980년대에 이 정권을 무너뜨리려고 무자헤딘을 무장시켰던 루이나가, 탈레반과 알자미아라는 공동의 적을 없애기 위해 바로 이 공산 정권과 손을 잡은 것이다. 같은 해 12월 체결된 벨포르 협정에서 루이나는 고랜드의 공산 체제를 인정하고 공산 정부군과 함께 탈레반을 공격하기로 했으며, 공산 정부의 후원국인 사비에트는 탈레반에 대한 일체의 지원을 끊기로 약속했다. 냉전의 양 진영이 한 나라 안에서 같은 적을 상대로 나란히 싸우는 기묘한 구도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루이나는 국내 여론을 의식해 공식 문서에서 이 정부를 「고랜드 과도 민주정부」라고 부른다. 그러나 고랜드 정부 스스로는 이 이름을 쓰지 않으며, 헌법상 국호는 1978년 이래 변함없이 고랜드 민주공화국이다.

2021년 루이나군 철수 직후 탈레반이 아바나를 다시 점령하면서 정부는 한때 수도를 잃었고, 이듬해 국제안보지원군(ISAF)의 재파병과 함께 아바나 국제공항과 수도권 일부를 되찾았다. 2025년 현재 공산 정부가 실제로 통제하는 지역은 국토의 30%에 미치지 못하며, 나머지는 탈레반이 세운 고랜드 이슬람 토후국이 장악하고 있다.

2. 상징 [편집]

2.1. 국기 [편집]

고랜드 민주공화국의 국기는 위에서부터 검정, 파랑, 하늘색의 가로 삼색기 위에 붉은 오각별을 얹은 형태다. 삼색기 자체는 1952년 독립과 함께 제정된 고랜드의 전통 국기로, 바티스타 왕가와 1973년 공화국을 거치며 그대로 쓰였다. 검정은 마베라 식민 통치의 어두운 과거를, 파랑은 고원의 지하수와 관개 수로가 만든 곡창을, 하늘색은 고원의 하늘과 독립 이후의 미래를 뜻한다.

붉은 별은 1978년 10월 인민민주당 정권이 사우르 혁명과 사회주의 건설의 상징으로 더한 것이다. 이슬람 성직자들은 이 별을 무신론의 표식으로 여겼고, 무자헤딘은 별을 오려낸 삼색기를 들고 싸웠다. 별을 오려낸 삼색기는 지금도 반정부 세력과 해외 망명 고랜드인들 사이에서 쓰인다.

2001년 벨포르 협정 협상 때 루이나 대표단은 국기에서 별을 빼 달라고 요구했으나 고랜드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결국 루이나군과 고랜드 정부군의 합동작전에서는 양측이 각자의 국기 대신 별도의 합동작전 표지를 쓰는 것으로 절충했다. 루이나 안에서는 붉은 별 깃발 아래 루이나 병사들이 싸운다는 사실이 오랫동안 논란거리였다.

탈레반은 이 국기를 인정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통제하는 지역에서는 샤하다가 적힌 흰 깃발을 쓴다. 탈레반 점령지에서 붉은 별 삼색기를 소지하는 것은 처벌 대상이다.

2.2. 국장 [편집]

국장은 밀 이삭 두 다발이 둥글게 감싼 원 안에 설산과 그 아래로 흐르는 관개 수로, 떠오르는 해를 그린 형태이며, 맨 위에 붉은 별이 놓여 있다. 원의 아래쪽 띠에는 국호가 다리어로 적혀 있다. 1978년 제정 당시에는 해 대신 톱니바퀴가 들어가 있었으나, 1987년 「민족 화해」 정책과 함께 이슬람 사원의 미흐랍을 본뜬 아치와 해로 바뀌었다.

2.3. 표어 [편집]

표어는 「빵과 물과 땅」(نان، آب، زمین)이다. 인민민주당이 토지개혁을 내세우며 걸었던 구호로, 곡창지대라는 고랜드의 정체성과 사회주의 농업 개혁의 이상을 함께 담고 있다. 탈레반은 샤하다를 자신들의 표어로 쓴다.

2.4. 국가 [편집]

국가는 「스파르타꾸스」다. 로마의 노예 반란 지도자 스파르타쿠스를 기리는 노래로, 1978년 인민민주당 정권이 억압에 맞선 민중 봉기를 상징한다며 국가로 정했다. 1987년 개정 가사에서는 무신론적 색채가 강한 구절이 빠지고 조국과 신앙을 노래하는 구절이 들어갔지만, 혁명과 노동 계급을 찬양하는 후렴은 그대로 남았다.

3. 역사 [편집]

상세 내용은 고랜드/역사 문서 참고.

3.1. 수립 이전 [편집]

고랜드는 20세기 전반까지 마베라의 식민지였고, 1952년 루이나·플로렌시아·사비에트 3국의 외교 압박 끝에 명목상 독립했다. 독립 이후 바티스타 왕가가 다스리는 왕국이었다가 1973년 바티스타 다우드 칸의 쿠데타로 공화국이 되었다. 다우드 칸 정권은 공산주의자와 이슬람주의자를 동시에 탄압하며 양쪽의 반발을 샀다.

3.2. 사우르 혁명과 공산 정권의 수립 (1978~1979) [편집]

1978년 4월 27일 고랜드 인민민주당 계열 군인들이 대통령궁을 공격해 다우드 칸 일가를 살해했다. 이 사건은 고랜드력으로 두 번째 달인 사우르 달에 일어나 「사우르 혁명」이라 불린다. 4월 30일 혁명평의회는 고랜드 민주공화국의 수립을 선포했고, 인민민주당 강경파인 할크파의 누르 모하마드 타라키가 혁명평의회 의장 겸 총리에 올랐다.

신정권은 토지개혁, 부채 탕감, 여성 교육 확대, 혼인 지참금 제한 등을 한꺼번에 밀어붙였다. 정책의 방향은 근대화였지만, 부족 사회와 이슬람 전통을 무시한 강압적 집행은 전국적인 봉기를 불렀다. 1979년 9월 부총리 피델 성베르트가 타라키를 죽이고 권력을 잡은 뒤 탄압은 더욱 극단으로 치달았고, 연말에는 정부가 전 국토의 10~30%만을 통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3.3. 사비에트 점령기 (1979~1989) [편집]

상세 내용은 사비에트-고랜드 전쟁 문서 참고.


1979년 12월 사비에트는 특수작전으로 성베르트를 제거하고 파르참파의 바브락 카르말을 대통령에 앉혔다. 이후 10년 동안 고랜드 민주공화국은 사비에트군의 보호 없이는 존속할 수 없는 국가가 되었다. 1986년 카르말의 뒤를 이은 무함마드 나지불라는 「민족 화해」 정책을 펴고 1987년 새 헌법으로 이슬람을 국교로 명시했으며, 1990년에는 헌법을 고쳐 제한적인 다당제를 도입하고 인민민주당의 이름을 조국당으로 바꿨다.

3.4. 내전과 수도 상실 (1989~1996) [편집]

상세 내용은 고랜드 내전 문서 참고.


1989년 사비에트군이 철수한 뒤에도 나지불라 정권은 무너지지 않았다. 1991년 루이나와 사비에트가 고랜드 양측에 대한 무기 지원을 동시에 끊기로 합의하면서 정권은 붕괴 직전까지 몰렸지만, 나지불라는 북부의 우즈베크계 민병대 지도자 압둘 라시드 도스툼에게 북부 여러 주의 통치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그의 이탈을 막았다. 1992년 4월 무자헤딘 연합군이 아바나를 포위했지만 수도는 함락되지 않았다.

전쟁이 장기화되자 나지불라는 1993년 비상조치를 선포해 다당제를 정지하고 당명을 인민민주당으로 되돌렸다. 이후 고랜드는 다시 인민민주당의 일당 지배 체제로 돌아갔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아바나는 무자헤딘 파벌들의 포위와 포격에 시달렸고, 무자헤딘 역시 수도 공략의 주도권을 놓고 서로 싸웠다. 이 혼란 속에서 1994년 칸다하르에서 등장한 탈레반이 남부를 휩쓸었다.

3.5. 북부 항전기 (1996~2001) [편집]

1996년 9월 27일 탈레반은 아바나를 점령하고 고랜드 이슬람 토후국을 선포했다. 나지불라의 공산 정부는 북부 마자르이샤리프로 물러나 도스툼의 민병대와 함께 국토의 10~15%를 지켰다. 국제사회 대부분은 토후국을 승인하지 않았고, 고랜드 민주공화국은 북부로 밀려난 처지에서도 유엔 의석을 유지했다.

이 시기 공산 정부의 처지는 고립 그 자체였다. 1991년 원조 중단 이후 사비에트와의 관계는 냉랭했고, 사비에트는 남부 국경의 안정과 교역을 위해 탈레반과 실무적인 거래를 이어가고 있었다. 루이나는 공산 정부를 여전히 적성 정권으로 보았고, NIA는 "당장의 적은 공산주의"라는 논리로 탈레반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까지 했다.

3.6. 벨포르 협정과 아바나 수복 (2001) [편집]

2001년 1월 19일 탈레반의 비호를 받던 알자미아가 벨포르에서 동시다발 항공기 테러를 일으키자 루이나는 고랜드 개입을 결정했다. 그러나 루이나에게는 지상에서 함께 싸울 현지 세력이 필요했고, 탈레반과 맞서 싸우고 있는 가장 큰 조직된 세력은 북부의 공산 정부였다. 루이나는 오랜 적과 손을 잡는 길을 택했다.

2001년 12월 5일 루이나 벨포르에서 루이나와 고랜드 민주공화국 정부가 협정에 서명했고, 사비에트는 부속 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른바 벨포르 협정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 루이나는 고랜드 민주공화국 정부를 고랜드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하고, 그 사회주의 체제의 변경을 요구하거나 이를 목적으로 한 활동을 지원하지 않는다.
* 루이나와 고랜드 정부는 탈레반과 알자미아를 상대로 공동 작전을 벌이며, 고랜드 정부는 국제안보지원군의 주둔과 기지 사용을 허용한다.
* 사비에트는 탈레반과 알자미아에 대한 모든 지원과 교역을 중단하고 국경을 통한 물자 유입을 차단한다.
* 고랜드 정부는 탈레반 축출 이후 「민족 화해 과도기」를 두고 무자헤딘 출신 세력의 정치 참여를 일부 허용한다.

협정의 골격은 이미 그해 봄부터 사비에트 테르미스크에서 비밀리에 교섭되었고, 8월 28일 「마자르 각서」로 합의된 상태였다. 10월 9일 루이나의 공습이 시작되었고, 11월 초 공산 정부군과 도스툼의 민병대가 루이나 공군과 특수부대의 지원을 받아 북부에서 공세를 시작했고, 11월 13일 공산 정부군이 아바나에 다시 입성했다. 12월 8일 칸다하르가 함락되면서 탈레반 정권은 무너졌다. 루이나가 이 정부를 「과도 민주정부」라고 부르게 된 것은 협정의 「민족 화해 과도기」 조항에서 비롯되었다.

3.7. 동맹의 20년 (2001~2021) [편집]

2004년 고랜드 정부는 새 헌법을 공포했다. 새 헌법은 인민민주당의 영도적 역할과 이슬람 국교를 함께 명문화하고, 부분적인 사유재산과 시장 활동을 인정했다. 「민족 화해 과도기」의 약속에 따라 옛 무자헤딘 계열 인사 일부가 내각과 국민회의에 들어왔지만, 이들은 인민민주당의 통일전선 조직을 통해서만 정치에 참여할 수 있었다.

나지불라는 2008년 서기장직에서 물러났고, 하미드 누르자이(2008~2019)와 압둘 와히드 라힘자이(2019~)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 20년 동안 루이나와 고랜드 공산 정부의 동맹은 끝내 편안한 관계가 되지 못했다. 루이나 안에서는 공산 정권에 세금을 쓴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고, 고랜드 정부는 루이나가 무자헤딘 출신 세력을 비호하며 체제를 흔든다고 의심했다. 부패와 군벌 정치, 마약 경제는 끝내 해결되지 않았고, 탈레반의 저항도 남부와 동부에서 계속되었다.

3.8. 아바나 재함락과 부분 수복 (2021~현재) [편집]

2021년 루이나가 병력을 철수시키자 탈레반은 몇 달 만에 전국을 휩쓸었고, 8월 아바나를 다시 점령했다. 공산 정부는 1996년처럼 다시 북부로 물러났으나, 루이나는 벨포르 협정에 따라 공산 정부를 계속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했고, 사비에트도 탈레반 정부를 승인하지 않았다. 2022년 국제안보지원군이 다시 파병되면서 공산 정부는 아바나 국제공항과 수도권 일부를 되찾았다.

2023년 이후 루이나는 해마다 12억 달러 이상의 군사·재정 원조를 보내고, 특수전 부대를 아바나 북부에 투입했으며, 플라자 그룹의 민간군사기업을 고용해 정부를 지탱하고 있다. 사비에트도 경제 원조와 무기 공급을 늘렸다. 그러나 2025년 현재 탈레반은 국토의 70% 이상과 전략적 요충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고, 공산 정부의 통제는 아바나 수도권과 국제공항, 북부의 몇몇 주요 도시에 머물러 있다. 탈레반은 루이나에 전면 지하드를 선포하고 드론과 급조폭발물을 앞세운 비대칭전을 벌이고 있다.

4. 자연환경 [편집]

고랜드 민주공화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국토는 1,284,500㎢다. 북쪽 일부는 랜드해협 남부의 바다에 면해 있고, 북동쪽으로는 국경 강을 사이에 두고 사비에트와, 동쪽으로는 유고랜드와, 남서쪽으로는 센츄리옴과 국경을 맞댄다.

국토는 크게 세 지역으로 나뉜다. 북부 해안 평야는 마베라 식민 시기 교역 항구가 들어선 곳으로, 지금도 고랜드의 유일한 대외 해상 통로다. 중앙에는 해발 1,000~2,000m의 넓은 고원이 펼쳐져 있는데, 고원을 가로지르는 쿤두즈강과 하리강,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 전통 지하 수로 「카레즈」, 계절풍이 가져오는 비가 어우러져 한때 '랜드해협의 밀창고', '신의 식탁'이라 불린 곡창지대를 이룬다. 남부와 동부는 힌두쿠시 산맥이 뻗은 험준한 산악지대로, 최고봉은 해발 7,492m의 노샤크산이다. 이 산악지대는 사비에트-고랜드 전쟁과 루이나-고랜드 전쟁에서 모두 게릴라의 근거지가 되었고, 전통적으로 양귀비 재배 지역이기도 하다. 남서부의 헬만드강 유역은 사막과 오아시스 농지가 섞인 건조 지대다.

기후는 고원 대륙성 기후에 계절풍의 영향이 더해진 형태다. 여름은 덥고 건조하지만 늦봄과 초여름의 계절풍이 고원 농업에 필요한 비를 뿌리고, 겨울에는 산악지대에 많은 눈이 내린다. 이 눈이 녹은 물이 카레즈와 하천을 채우는 구조여서, 고랜드 농업은 겨울 강설량에 크게 좌우된다. 수십 년 동안의 전쟁으로 카레즈 상당수가 폭격과 방치로 무너졌고, 2000년대 이후 잦아진 가뭄이 겹치면서 곡창지대의 상당 부분이 황폐해졌다.

5. 인문환경 [편집]

2024년 기준 고랜드의 총인구는 약 1억 4,337만 명으로 세계 9위 규모다. 합계출산율은 7.43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18세 미만이다. 다만 이 수치는 탈레반 점령지를 포함한 전체 추정치이며, 공산 정부가 실제로 통제하는 지역의 인구는 약 3,8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민족 구성은 파슈툰인 42%, 타지크인 27%, 하자라인 9%, 우즈베크인 9%, 아이마크인 4%, 투르크멘인 3%, 발루치인 2% 등이다. 파슈툰인은 남부와 동부에, 타지크인은 북동부와 아바나 일대에, 하자라인은 중부 고원에, 우즈베크인과 투르크멘인은 북부에 주로 산다. 탈레반의 주축이 파슈툰인이고 공산 정부의 지지 기반이 북부의 우즈베크인·투르크멘인과 도시의 타지크인·하자라인이라는 점에서, 오늘날 고랜드의 분열은 민족 구도와도 겹친다.

공용어는 다리어와 파슈토어다. 다리어는 행정과 교육, 도시 상업의 언어이고, 파슈토어는 30여 개의 방언으로 나뉘어 남부와 동부에서 쓰인다. 1987년 헌법 이래 이슬람이 국교이며 인구의 99.9%가 무슬림이다. 수니파가 90%, 시아파가 7%이고, 시아파의 대부분은 하자라인이다.

반세기 가까운 전쟁은 인구 분포를 크게 바꿔 놓았다. 2025년 기준 국내 이재민은 약 850만 명이며, 유고랜드를 비롯한 인접국에 머무는 난민도 수백만 명에 이른다. 탈레반의 재집권 이후 아바나 수도권으로 피란민이 몰려들면서 아바나 인구는 공식 집계로 1,200만 명, 비공식 추산으로는 1,600만 명을 넘는다.

6. 정치 [편집]

고랜드 민주공화국은 고랜드 인민민주당이 국가를 영도하는 일당제 사회주의 국가다. 현행 헌법은 2004년 헌법으로, 인민민주당의 영도적 역할과 이슬람 국교를 함께 규정하고 있다. 사회주의 정당이 이슬람을 국교로 삼는 이 구조는 1987년 나지불라의 「민족 화해」 정책에서 시작되었다.

권력의 정점은 인민민주당 서기장이며, 서기장이 대통령을 겸하는 것이 관례다. 대통령은 국민회의에서 선출되고 임기는 5년이다. 현 서기장 겸 대통령 압둘 와히드 라힘자이는 2019년 선출되었으며, 2024년 임기가 끝났지만 전시 비상사태를 이유로 재선출 절차 없이 직을 유지하고 있다. 행정부는 총리가 이끄는 각료회의가 운영한다.

입법부인 국민회의는 단원제로 249석이다. 후보는 인민민주당과 그 통일전선 조직인 「민족조국전선」의 추천을 거쳐야 출마할 수 있으며, 벨포르 협정의 「민족 화해 과도기」 조항에 따라 옛 무자헤딘 계열 인사들에게도 일부 의석이 배정된다. 마지막 선거는 2018년에 치러졌다. 사법부의 정점인 대법원은 이슬람법과 헌법을 함께 해석하는 이원적 구조로 운영된다.

2024년 고랜드의 민주주의지수는 0.25점으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최하위다. 이 수치는 탈레반 점령지를 포함한 국가 전체에 대한 평가이지만, 공산 정부 역시 일당제와 언론 통제, 비상사태의 장기화로 비판받는다. 루이나 정부가 공식 문서에서 이 정부를 「과도 민주정부」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루이나 안에서는 "과도도 아니고 민주도 아니다"라는 비판이 꾸준히 나온다.

7. 외교 [편집]

고랜드 민주공화국은 1953년 11월 19일 유엔에 가입했고, 1978년 국호 변경 이후 이 이름으로 유엔 의석을 유지해 왔다. 1996~2001년과 2021년 이후 수도를 잃거나 국토 대부분을 내준 시기에도 의석은 유지되었으며, 탈레반의 고랜드 이슬람 토후국을 승인한 나라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사비에트는 고랜드 민주공화국의 전통적인 후원국이다. 1979~1989년 점령과 1991년 원조 중단으로 관계가 크게 틀어졌고, 1990년대에는 사비에트가 탈레반과 실무 거래를 할 만큼 멀어졌다. 2001년 벨포르 협정 부속 의정서로 사비에트가 탈레반 지원을 끊으면서 관계는 회복되었고, 오늘날 두 나라의 집권당은 당 대 당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사비에트는 경제 원조와 무기를 공급하지만, 루이나군 주둔에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는다.

루이나는 1980년대에는 무자헤딘을 무장시킨 적대국이었으나, 2001년 벨포르 협정 이후 가장 큰 군사·재정 지원국이 되었다. 루이나는 고랜드의 사회주의 체제를 인정하는 대신 탈레반과 알자미아를 상대로 한 공동 전선을 얻었다. 2021년 철수 이후에도 루이나는 공산 정부를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하고 국제안보지원군을 다시 보냈으며, 2023년부터 해마다 12억 달러 이상을 원조하고 있다. 두 나라의 관계는 동맹이라기보다 공동의 적 앞에서 맺은 계약에 가깝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유고랜드는 동쪽의 이웃이자 루이나군의 주요 병참기지다. 사비에트-고랜드 전쟁 때 무자헤딘의 후방이었던 유고랜드는 지금도 수백만 명의 고랜드 난민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난민 문제와 국경 관리, 마약 밀거래를 둘러싸고 고랜드와 갈등을 빚는다. 미합중제국 등 서방 국가들은 국제안보지원군의 일원으로 참여하지만, 공산 정부와는 루이나를 거쳐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다.

8. 경제 [편집]

고랜드 경제는 전통적으로 농업에 기대 왔다. 중앙 고원의 곡창지대는 한때 랜드해협 일대에 밀을 수출할 만큼 풍요로웠으나, 1978년 이후의 강제 집단화와 1970년대 말부터 이어진 전쟁으로 관개 시설이 무너지고 농지에 지뢰가 깔리면서 생산 기반이 크게 훼손되었다. 1987년 곡물 생산량은 1978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오늘날 고랜드는 곡물 순수입국이다.

경제 체제는 국가 계획을 중심으로 하되 2004년 헌법 이후 소규모 사유재산과 시장 거래를 인정하는 혼합형이다. 국영 농장과 국영 기업이 기간 산업을 쥐고 있지만, 실제 주민 생활은 시장과 원조, 비공식 경제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무너진 곡창을 대신한 것은 양귀비였다. 물을 적게 먹고 값을 잘 쳐 주는 양귀비는 전쟁 기간 농민들의 생존 작물이 되었고, 고랜드는 유고랜드·동사랜드·빌베른으로 이어지는 마약 유통망의 한가운데에 서게 되었다. 공산 정부와 탈레반 모두 공식적으로 양귀비 재배를 금지하지만, 양측의 지방 세력 모두 마약 수익에 손을 대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

2025년 명목 GDP는 약 605억 달러, 1인당 GDP는 423달러로 세계 최빈국 수준이다. 재정은 원조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2024년 세입 41억 달러에 비해 세출은 118억 달러로, 부족분의 대부분을 루이나와 사비에트의 원조가 메운다. 냉전의 양 진영이 한 나라의 예산을 함께 떠받치는 셈이다.

화폐는 고랜드가니(؋)다. 2021년 이후 고랜드에는 사실상 두 개의 중앙은행이 존재한다. 아바나의 고랜드 민주공화국 중앙은행은 해외에 예치된 외환보유액 31억 달러와 새 지폐 발행권을 가지고 있고, 탈레반은 점령지에서 옛 지폐를 회수하지 못하게 막으며 자체적인 통화 관리를 하고 있다. 같은 고랜드가니라도 발행 연도에 따라 지역별로 통용 여부가 갈리는 기이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산악지대에 매장된 리튬, 구리, 철광석이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거론되지만, 치안 문제로 본격적인 개발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9. 사회 [편집]

반세기 가까운 전쟁은 고랜드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사비에트-고랜드 전쟁 때 뿌려진 1,000만 발 이상의 지뢰는 지금도 해마다 사상자를 내고, 국내 이재민만 850만 명에 이른다. 양귀비 경제가 뿌리내리면서 약물 중독 인구도 수백만 명으로 추산된다.

공산 정부 통제 지역과 탈레반 점령지의 사회상은 크게 다르다. 공산 정부 지역에서는 1978년 이래의 정책에 따라 여학생의 교육과 여성의 취업이 허용되며, 제1부통령과 대법원장 등 고위직에도 여성이 있다. 반면 언론과 결사의 자유는 제한되고, 인민민주당과 그 청년 조직이 학교와 직장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탈레반 점령지에서는 여성의 교육과 사회 활동이 전면 금지되고, 음악과 텔레비전이 불법이며, 이슬람 율법에 따른 공개 처형과 태형이 집행된다. 탈레반 점령지를 떠나 아바나로 온 여성과 소녀들이 수도권 인구 급증의 한 축을 이룬다.

교육과 보건 체계는 국가가 운영하지만 대부분 루이나와 사비에트, 국제기구의 원조에 기대고 있다. 병원은 만성적인 의약품과 의료 인력 부족에 시달린다.

10. 문화 [편집]

고랜드 문화는 페르시아 문학 전통과 파슈툰 부족 문화, 이슬람 신앙이 겹쳐 이루어져 있다. 다리어 고전 시는 지금도 널리 암송되며, 파슈툰 여성들이 전쟁과 사랑, 이별을 두 줄로 읊는 구전 시가 「란다이」는 난민촌과 전장에서 이어져 온 대표적인 민중 문학이다. 1978년 이후에는 사회주의 리얼리즘 계열의 문학과 영화도 국가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음악은 탈레반 집권기에 점령지에서 금지되었다가 2001년 이후 부활했고, 2021년 탈레반의 재집권 이후 다시 점령지에서 사라졌다. 오늘날 고랜드 음악인 상당수는 아바나 수도권이나 북부 도시, 유고랜드에서 활동한다. 연날리기는 아바나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놀이 가운데 하나였으나 역시 탈레반 점령지에서는 금지되어 있으며, 아바나 하늘에 뜨는 연은 공산 정부 지역을 상징하는 풍경처럼 여겨진다. 전통 스포츠로는 기수들이 말을 타고 염소 사체를 빼앗아 골대에 넣는 부즈카시가 유명하다.

주요 명절은 이슬람력의 이드 알피트르와 이드 알아드하, 봄의 시작을 알리는 페르시아 신년 노루즈, 그리고 국경일인 사우르 혁명 기념일(4월 27일)이다.

11. 군사 [편집]

고랜드 민주공화국 국군은 1978년 창설된 뒤 한 번도 해체되지 않고 이어진 군대지만, 여러 차례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 사비에트 점령기에는 탈영과 숙청으로 병력이 급감했다가 나지불라 시기 재건되었고, 1996년 아바나 함락 때 상당수가 흩어진 뒤 북부에서 도스툼의 민병대와 함께 다시 조직되었다. 2001년 이후에는 루이나 주도의 국제안보지원군과 합동작전을 벌이며 사비에트제 장비와 루이나제 장비를 함께 쓰는 독특한 군대가 되었으나, 2021년 루이나군 철수 직후 다시 크게 무너졌다.

현재의 국군은 2022년 이후 재건된 군대로, 병력은 약 9만 명이다. 육군이 주력이고, 소규모 공군은 사비에트제와 루이나제 수송기·헬리콥터를 섞어 운용하며, 약 1만 5천 명 규모의 특수전 부대가 사실상의 핵심 전투력이다. 인민민주당의 정치위원이 각급 부대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은 사비에트 점령기 이래 변하지 않았다. 국군의 작전은 국제안보지원군과 아바나 북부에 투입된 루이나 특수전 부대, 플라자 그룹의 민간군사기업이 뒷받침한다. 탈레반이 드론과 급조폭발물을 앞세운 비대칭전을 펼치면서 국군의 사상자는 해마다 늘고 있으며, 병력 충원은 만성적인 문제다.

12. 여담 [편집]

* 1980년대 루이나가 무자헤딘에게 지원한 페리트 미사일 가운데 일부는 회수되지 않고 탈레반 손에 넘어갔다. 2001년 이후 루이나군과 공산 정부군은 루이나가 20년 전 공산 정부를 무너뜨리라고 보낸 무기의 사정권 안에서 함께 싸운 셈이다.
* 루이나 정부 문서의 「과도 민주정부」라는 표현은 벨포르 협정의 「민족 화해 과도기」 조항에서 나왔지만, 협정 이후 25년 가까이 과도기가 끝났다는 선언은 한 번도 없었다.
* 탈레반은 고랜드 민주공화국을 「무신론자와 십자군의 연합 정권」이라고 부른다. 루이나와 사비에트를 한꺼번에 비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표현이다.
* 국가 「스파르타꾸스」의 후렴은 1978년 그대로다. 루이나 대통령이 아바나를 방문할 때 의장대가 이 곡을 연주하는 것은 루이나 보수 언론의 단골 비판 소재다.
* 고랜드 민주공화국 여권은 지금도 표지에 붉은 별이 찍혀 나온다. 탈레반 점령지 주민들은 이 여권을 받으려면 아바나까지 와야 하는데, 가는 길의 탈레반 검문소에서 여권이 발견되면 처벌받을 수 있다.